마비 부위 및 정도에 따른 분류(CP) / 동반증상

2.사지의 마비 부위에 따른 분류

1) 단마비(monoplegia)

- 사지 중 한 곳에만 운동장애 나타남

- 경미하며 시간 경과에 따라 운동 장애 회복이 나타나기도 함

2) 양하지마비(diplegia)

- 양 다리에 운동장애가 심하게 나타남

- 조산으로 인한 뇌실 주변의 백색연화증과 주변 뇌조직의 괴사가 주요 원인임

3) 편마비(hemiplegia)

- 편측 팔, 다리의 운동장애 및 감각장애 동반

- 팔의 기능손상이 심하여 굴곡 패턴이 우세하게 나타남

- 성장하며 편측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, 하지의 근골격계 발육 지연이 나타남

4) 삼지마비(triplegia)

- 사지 중 양 다리와 한쪽 팔에 운동장애가 나타는 형태로 흔하지 않음

5) 사지마비(quadriplegia)

- 무정위형, 저긴장형, 실조형이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임

- 사지에 운동장애가 나타나며 다리 혹은 발에 비정상적 근긴장도와 불수의 운동이 심함

- 안면, 구강 근육의 기능이 약하고, 연하곤란 및 언어장애를 동반함

- ADL 수행이 어려움

3. 장애 정도에 따른 분류

1) 경도(mild) : 보조도구 없이 걷기 가능, 독립적인 ADL이 가능하고, 언어문제를 동반하지 않는

경우가 많음

2) 중증도(moderate) : 이동시 지팡이, 목발, 휠체어 등의 보조도구가 필요하고 독립적인 ADL에

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, 언어문제를 동반하기도 함

3) 중도(severe) : 독립적인 ADL, 보조도구를 이용한 독립적 이동 불가능, 사지 근육, 관절 단축 및

구축, 변형을 동반

 

 

4. 동반증상

1. 언어 및 지적장애

- 전체 뇌성마비 인구의 50~75%가 지적수준 평균 이하

- 턱, 입술, 혀, 안면근육 등 구간 근육 조절 장애로 인해 뇌성마비 아동 30%는

언어장애 동반

2. 간질, 발작

- 40%가 간질 및 발작을 동반

-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에게 호발, 두정엽 발작이 가장 흔함

3. 섭식장애

- 비정상적 구강움직임, 근긴장도, 감각장애가 원인

- 구강 및 입주변 과민감각 혹은 과소감각은 삼킴, 씹기 장애 동반

-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자세유지와 조절이 필요

4. 감각장애

- 40~50%에서 약시, 근시, 난시의 굴절장애를 동반하거나 사시, 시지각 장애, 안근육의

위축을 동반

- 그중 25%에서 청각장애를 동반하며, 무정위 운동형 뇌성마비 아동에게 나타나는 빈도가

높음

5. 행동장애

- 과잉행동, 주의력 산만, 감정조절 장애 동반

- 어려운 과제에 쉽게 좌절하고 이는 학업수행 능력 저하,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 형성에

영향을 미침